오래된 빌라라 우풍도 심해 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단열벽지로 급조해서 매년 지냈답니다ㅠㅠ

항상 겨울이면 안방이 한기가 심해 생활하기도 힘들고, 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프고 감기에 걸리기 일쑤라 단열벽지로 큰 맘먹고 전체 셀프도배를 알아보던 중에 따사룸 단열벽지를 알게 되었어요.

시중에 최저가로 판매하는 비슷한 단열벽지도 많고 가격도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았지만, 가장 자연스럽고 단열벽지 스럽지 않은 디자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기에 따사룸 단열벽지로 선택했습니다!

단열벽지들이 대부분 두툼하기에 붙이고 보면 스티로폼으로 만든 방 처럼..티가 너무 나서 사실 집 전체에 붙이길 꺼려했었어요.

상세사진으로 질감을 보고나서 바로 이거다! 싶어 주문하게 되었고, 제 선택이 역시 틀리지 않았네요^^ 적지 않은 금액인데 기분좋고 뿌듯하게 안방을 도배해서 너무 만족스럽답니다!

특히나 우풍이 심해 안방에 앉아있으면 손,발이 시렵고 보일러를 아무리 틀어도 따뜻한 느낌을 받지 못했는데 단열벽지로 방을 둘러서인지 공기 자체가 따뜻해지네요! 

이번주부터 또 추워진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따사룸 단열벽지로 시공하고 나니 추위기 기대됩니다.

촌스런 포인트벽지+저렴이 단열벽지로 덕지덕지 붙여놓고 지내느라 집에서 사진을 찍으면 항상 촌스럽기만 했는데, 심플한 방으로 변신했으니 우리 아이 사진을 찍어도 훨 멋지게 찍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헌집을 새집으로 만들 수 있도록 멋진 상품을 제작해주신 따사룸 감사해요^^

(벽지 질감을 보시더니 친정엄마가 맘에드셨는지 2롤 주문해달라 하시네요^.^)